[날씨] 밤까지 추위 부르는 비...주말 황사 조심 / YTN

2017-11-10 0

제가 나와 있는 세종시의 호수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실제 농업인의 날은 내일이지만, 오늘부터 이틀간 농업인의 삶과 농촌생활의 낭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곳에는 조금 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생하게 농촌 생활을 느껴보는 VR 체험관, 귀농 귀촌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관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고요.

성악 공연과 마당극까지 열려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행사를 찾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중부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5mm 안팎의 비가 내리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불청객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과 내일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황사가 나타나겠는데요.

내일은 중서부와 호남, 제주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추위 대비도 필요합니다.

주말과 휴일 전국이 맑겠지만 찬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주말인 내일 2도까지 떨어지겠고, 휴일인 일요일에는 1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동해안과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동해와 서해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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